[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올해 3분기까지 저축은행들이 이자이익 등의 증가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소폭 하락했다.


5일 금융감독원은 '2019년 1~3분기 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을 공개했다. 올해 3분기까지 93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498억원과 비교해 10.3% 늘었다.

"저축은행 올해 당기순이익 늘고, 연체율은 감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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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까지 저축은행은 이자이익으로 3조3118억원을 벌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조985억원보다 2133억원(6.9%) 증가한 것이다. 판매관리비 실적 1013억원(11.3%) 증가했다.

전반적인 연체율은 개선되는 모양새를 보였다.


9월말 총여신 연체율은 4.2%로 지난해 말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4.6%로 전년 말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3.9%로 전년말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대출채권 잔액 증가, 부실채권 매각?상각 등에 따른 연체채권 감소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1%로 전년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15.08%로 지난해 말에 비해 0.75% 상승했다. 순이익 증가에 따른 자기자본 증가율이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을 상회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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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최근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잠재위험에 대비하여, 금감원은 저축은행의 영업 및 건전성 현황을 보다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연체율이 상승중인 개인사업자대출 및 취급액이 증가하고 있는 가계신용대출에 대한 여신심사 및 사후관리 등 리스크 관리 강화를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에 대한 컨설팅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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