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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세연 불출마에 "무서운 자기반성…황교안 귀담아 들어야"

최종수정 2019.11.18 08:42 기사입력 2019.11.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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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의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불출마 선언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3선의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불출마 선언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3선의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것과 관련 "오직 물러나는 자 만이 할 수 있는 용기 있는 비판"이라고 평가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선언문의 울림이 크다. 한국당 해체와 지도부 사퇴, 백지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자고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김 의원은) 한국당의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이며 당은 '좀비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일갈했다"면서 "무서운 자기반성"이라고 호평했다.


이 대변인은 "김 의원의 반성이 한계는 있지만 그동안 한국당에서 나온 목소리 중에서는 가장 주목을 끌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 "한국당이 김 의원의 자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다 새로운 면모로 일신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야당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황교안 대표는 오늘 불출마를 선언한 부산 출신 김 의원의 조언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면서 "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의 소장인 김 의원은 '한국당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라며 '생명력을 잃은 좀비 같은 존재라고 손가락질 받는다'고 일갈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당은 과거보다 미래를 이야기 하는데 함께 나서야 한다. 한국당은 지금 경제도 과거, 안보도 과거, 외교도 과거를 고집하고 있다"면서 "한국당의 쇄신으로 생기와 총기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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