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바른미래당 “박찬주, 극기 훈련 대상 1호…갑질이 권리인 줄 아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당 향해 “과거 지향적 퇴폐 정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5일 자유한국당 영입대상에서 보류된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향해 “‘갑질 대장’ 박찬주야말로 인재 영입 1호 대상이 아닌 극기 훈련 대상 1호”라고 비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남의 집 감을 따는 게 국방의 의무라고 착각하는 박 전 대장, 참담한 궤변으로 국민에게 모욕감을 주더니 해명 역시 목불인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청교육대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시대착오적인 발언을 일삼고도 사과할 의사가 없다고 했는가”라며 “상식 밖의 퇴폐적 발상의 인권의식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극기 훈련을 통해 해당 시민단체장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봐야 한다는 박 전 대장, 전두환 신군부 시절 수천 명의 사람이 피해를 당했던 인권 유린의 본거지였던 삼청교육대를 거리낌 없이 언급하는 그에게 정치군인의 망령이 어른거린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계급장을 떼고 금뱃지를 달겠다는 그의 병든 욕심은 악취만 풍길 뿐”이라며 “갑질이 권리인줄 아는 박찬주, 이런 인사를 영입 인재 1호로 데려오려 했던 한국당 역시 과거 지향적 퇴폐 정당답다”고 날을 세웠다.

박 전 대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삼청교육대 발언에 대해 “극기 훈련을 통해서 단련을 받으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제 분노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장은 전날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향해 “삼청교육대 훈련을 받아야 하지 않나”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