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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제수입박람회에서 더 큰 개방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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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시진핑 중국 주석은 5일 상하이에서 개막한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지난 1년간 중국의 시장개방 약속 이행 성과를 강조하고 더 큰 개방을 약속했다.


시 주석은 개막연설에서 제2회 국제수입박람회의 공식 개막을 선포하며 먼저 박람회에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그리스ㆍ세르비아ㆍ자메이카 총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주석은 1년전 이곳에서 첫 국제수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며 당시에 약속한 중국의 시장개방 약속을 1년간 충실히 이행해왔음을 강조했다.


특히 상하이자유무역시험구 린강(臨港)신구간이 본격 출범했고 산둥성 등 다른 성에서도 6개의 자유무역시험구를 추가 지정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커촹반(과학혁신판)을 성공적으로 가동시켰고 내년 1월1일에는 외상투자법이 새로 실행되며 수입촉진과 소비확대, 관세율 추가인하 등이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세계 경제가 직면한 난제가 어느 나라라도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글로벌 시장의 케익을 더 크게 만들어 공유해야 하며, 이를 위해 세계가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를 위해 개방협력의 세계경제를 함께 건설해야 하는데, 서로 보호의 벽을 쌓을게 아니라 벽을 허무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세계 경제를 함께 건설해야 한다며 각국이 기술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와 기술의 심도 있는 융합 및 성과 공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방되고 공유된 세계 경제를 함께 구축하자며 다자간 무역체제의 핵심가치와 기본원칙을 견지하고 투자 자유화와 편리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개방 문은 더욱 크게 열릴 수 밖에 없다며 4중전회에서 내린 결정처럼 중국은 대외개방의 기본 원칙을 고수하고 개방과 개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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