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정례 여론조사
대구·경북 9.6%포인트 올라 53.7%
민주 2.9%P↓·국힘 2.6%P↑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60%대를 회복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승했다.


18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2506명 대상으로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0.8%포인트 올라 60.5%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4월5주 59.5%를 찍은 뒤 2주 연속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 여론조사에서는 대구·경북지지율이 9.6%포인트(44.1%→53.7%)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2026.5.17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2026.5.17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상승은 코스피 첫 8000선 돌파와 대구·경북(TK) 신공항 방문 등 민생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논란과 대통령의 민생 행보를 둘러싼 야권의 선거개입 공세, 그리고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에 따른 파업 우려가 겹치며 상승 폭은 일부 제한돼 전주보다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정당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4~15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 대상으로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조사보다 2.9%포인트 하락해 45.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6%포인트 올라 33.5%를 나타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국민배당금 발언이 이념 논란으로 번지며 보수층과 중도층 이탈이 나타난 데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광주·전라 지역의 공천 잡음과 당내 분열 양상이 부각되면서 이탈 폭이 크게 확대돼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지방선거 경선 과정의 공천 잡음을 수습하고 중앙선대위 출범을 계기로 선거 체제를 정비하면서 보수 지지층 결집이 강화되면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소개했다.


조국혁신당은 3.8%, 개혁신당은 3.2%, 진보당은 1.8%를 각각 기록했다.

AD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