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서 제이콥 디그롬·맥스 셔저와 경쟁…14일 수상자 발표

류현진(AP=연합뉴스)

류현진(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를 뽑는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이 발표한 2019 사이영상 후보 명단에서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셔저(워싱턴)와 내셔널리그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사이영상 투표는 정규시즌이 끝난 뒤 진행됐다. 영광의 주인공은 오는 14일 발표한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선정되기는 류현진이 처음이다. 아시아인 투수로는 역대 네 번째다. 2006년에 대만인 투수 왕첸밍(당시 뉴욕 양키스)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올랐고, 2013년에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당시 텍사스 레인저스)와 이와쿠마 히사시(당시 시애틀 매리너스)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아시아 투수 가운데 최초로 류현진이 사이영상 수상에 도전한다. 그는 올 시즌 스물아홉 경기에 나가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디그롬은 11승8패 평균자책점 2.43, 셔저는 11승7패 평균자책점 2.92를 남겼다.

AD

류현진은 또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시장의 평가를 받는다. 이날까지 다저스와 우선협상을 하고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타 구단 이적을 추진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워싱턴에서 단장직을 역임한 짐 보든 칼럼니스트는 류현진이 3년 5550만 달러(약 644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연봉 기준으로 올해 다저스에서 받은 1790만 달러보다 조금 오른 1850만 달러 수준의 몸값 예상액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