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라…공직기강 확립·공공성 제고 만전 기할 것"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소관 41개 공공기관 기관장들에게 "경제 활성화에 적극나서는 등 공직기강 확립과 공공성 제고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5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소관 41개 공공기관 기관장이 참석하는 '공공기관 기관장 회의'를 열고 "일본의 수출규제를 비롯해 미·중 무역 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도 엄중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송배전 설비 및 ICT 확충 등 공공기관이 올해 투자하기로 한 22조원을 차질 없이 집행하기로 했다.
또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활용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내년도 투자 계획 중 1조5000억원을 올해로 당겨 투자함과 동시에, 공공기관의 물품·용역 등의 구매와 관련해서도 올해 계획된 14조8000억원을 연내 100% 이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음주운전, 성 비위, 갑질 행위 등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는 행위를 철저히 단속해 복무기강을 확립하고, 안전강화 대책의 적극 이행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적극행정 문화의 확고한 정착에도 매진하기로 했다.
성 장관은 주요 기관들의 향후 경영 계획과 애로사항 등을 경청한 후 "산업부도 공공기관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산업부는 다음달에도 회의를 개최해 공공기관의 투자 및 소비 이행상황, 복무기강 확립, 안전사고 대비 및 적극행정 정착 등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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