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혁신은 공천으로, 통합은 우파 대결집으로 귀결"
4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한 황교안 대표와 이진복 총괄팀장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우리당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혁신과 통합으로 집약된다"며 "혁신은 공천으로, 통합은 자유우파의 대결집으로 귀결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출범식 자리에서 "지금 많은 국민들이 이 정권에 등을 돌렸지만 우리당으로 선뜻 마음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도 그동안 이 두 과제가 국민들 보기에 더뎠고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탈한 민심의 결집은 온전히 우리의 몫이다. 이제 더 속도를 내야 한다"며 "혁신이 통합의 길을 열고 또 통합이 혁신의 폭을 넓히는 선순환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총선기획단에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혁신에 대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천방안을 포함해 국민의 압도적 지지와 신뢰를 되찾아 올 모든 방안을 마련해달라"며 "통합과제도 큰 진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자유우파 대통합을 견인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출범한 총선기획단은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단장에는 박맹우 사무총장이, 총괄팀장에는 이진복 상임특보단장, 간사에는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이 선임됐다. 위원에는 박덕흠·홍철호·김선동·박완수·이양수·이만희·전희경 의원과 원영섭 조직부총장, 김우석 당 대표 상임특보가 선임됐다.
이들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전까지 총선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맡게 된다. 황 대표는 "국민 기대에 맞게 당을 변화시킬 수 있는 분들"이라며 "당과 나라의 미래가 걸린 총선 밑그림을 그리는 중책을 맡은 만큼 막중한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 정권 비판을 넘어 총선 대안을 제시하는데도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실정을 낱낱히 밝혀, 소상히 알리면 국민께서도 심판 대열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탈한 민심의 결집은 온전히 우리의 몫"이라며 "총선이 다가올수록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자세는 선당후사의 헌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2차 인재영입 발표 시점에 대해 "가급적 신속하게 인재를 영입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도 "이번에 여러 말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뜻을 감안해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인재영입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있어도 아무나 못 누린다"…진짜 '상위 0.1%'...
1호 인재영입 대상이었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군인권센터는 삼청교육대로 보내야 한다'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한데 대해선 "자세한 내용을 파악한 다음에 이야기(입장)를 하겠다"고만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