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3주 연속 상승해 47.5%…부정평가는 50% 아래로 [리얼미터]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4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두 달 만에 50%대 아래로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28~1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 주간집계 대비 1.8%포인트 오른 47.5%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1.3%포인트 내린 49.1%를 기록했다. 부정평가가 5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9월 1주차(49.9%)이후 8주 만이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1.6%포인트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주 초반 모친 별세, 자유한국당의 조국 TF 표창장과 패스트트랙 가산점 논란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주 후반엔 북한의 방사포 발사 소식이 전해지며 소폭 하락했다.
실제 일간으로 보면 1주 전 지난 25일 46.1%(부정평가 50.2%)를 기록한 후, 28일에는 45.8%(부정평가 50.7%)로 내렸다가 29일 48.0%(부정평가 49.5%)로 올랐다. 30일에도 49.2%(부정평가 47.2%)로 상승하며 9월 24일 일간집계(긍정평가 49.7%, 부정평가 47.8%) 이후 처음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이후 31일에 46.9%(부정평가 49.2%)로 하락했고, 이달 1일에도 46.0%(부정평가 50.5%)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긍정평가 75.4%→79.1%, 부정평가 19.2%)에서 긍정평가가 80% 선에 근접했고 보수층(부정평가 77.7%→79.1%, 긍정평가 21.3%)에서는 부정평가가 80% 선 가까이 상승하며 여전히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이 진영 간 극명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긍정평가 40.3%→45.1%, 부정평가 56.3%→51.9%)에서는 긍정평가가 3주 연속 오르며 45% 선을 넘어섰고,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20대와 30대,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서울에서 상승한 반면, 보수층, 60대 이상과 50대, 대구·경북(TK)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6%로 전주보다 1.0%포인트 하락,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추고 다시 30%대로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 역시 0.6%포인트 내린 31.6%로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도층에서 민주당(37.9%→37.7%)은 30%대 후반을 유지했으나, 한국당(31.6%→28.2%)은 30%대 초반에서 20%대 후반으로 하락하며, 양당의 격차가 6.3%포인트에서 9.5%포인트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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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정의당은 0.3%포인트 오른 5.1%로 9월 2주차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바른미래당을 다시 앞섰고, 바른미래당은 0.9%포인트 내린 4.5%를 기록, 4%대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2.0%를 기록했고 우리공화당은 1.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5429명에게 접촉해 최종 2507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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