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스윙 3차전' 타이완스윙잉스커츠서 5승 출격, 박성현과 이정은6 우승 경쟁

고진영이 '아시안스윙 3차전' 타이완스윙잉스커츠에서 시즌 상금 300만 달러 돌파에 도전한다.

고진영이 '아시안스윙 3차전' 타이완스윙잉스커츠에서 시즌 상금 300만 달러 돌파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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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의 대만행이다.


31일 대만 뉴타이베이시티 미라마르골프장(파72)에서 개막한 타이완스윙잉스커츠(총상금 220만 달러)가 격전지다. 2011년 창설해 올해로 9회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3차전'이다. 2014년 박인비(31ㆍKB금융그룹)와 2016년 장하나(27ㆍ비씨카드), 2017년 지은희(33ㆍ한화큐셀) 등이 역대 챔프다.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5년과 2017년의 시즌 최다승 합작(15승)에 도달할 수 있다.

고진영은 메이저 2승을 포함해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이미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와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했고, 다승을 비롯해 상금과 CME글로브레이스, 리더스 '톱 10' 등 개인 타이틀 전 부문 1위를 달리는 상황이다. 4승을 포함해 12차례나 '톱 10'에 진입하는 일관성을 앞세워 271만4281달러(31억7000만원)를 벌었다. '5승 사냥'과 함께 우승상금 33만달러를 더하면 '300만 달러 돌파'다.


LPGA투어에서 300만 달러를 넘은 선수는 2007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이후 없다. 무려 12년 만에 나오는 진기록이다. 고진영은 최근 미국과 한국 무대를 오가면서 다소 체력이 떨어졌다가 지난 20일 뷰익LPGA상하이와 지난주 부산 BMW레이디스챔피언십 공동 9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디펜딩챔프 넬리 코르다(미국), 홈코스의 수웨이링(대만)과 같은 조에서 1라운드를 출발했다.

박인비가 '아시안스윙 3차전' 타이완스윙잉스커츠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박인비가 '아시안스윙 3차전' 타이완스윙잉스커츠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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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는 명예회복을 노린다. 2018년 3월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1년 7개월째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15개 대회에 출격했지만 '톱 10' 진입 6차례에 그쳤다. 지난 20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다섯번째 메이저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는 '컷 오프'의 수모까지 겪었다. 지난주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을 건너뛰고 일찌감치 대만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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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30ㆍ우리금융그룹)이 '복병'이다. 통산 4승을 모두 아시아지역에서 거둔 선수다. BMW레이디스챔피언십 3위의 상승세다. 한국은 세계랭킹 2위 박성현(26)와 '올해의 신인' 이정은6(23ㆍ대방건설), '2승 챔프' 김세영(26ㆍ미래에셋), 허미정(30ㆍ대방건설), 지은희, 뚜렷한 회복세인 전인지(25ㆍKB금융그룹) 등이 가세했다. LPGA투어는 이 대회 이후 일본 토토재팬클래식을 거쳐 투어챔피언십에서 시즌을 마감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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