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태평양 유력했지만…공동소송 불발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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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건강보험공단의 발사르탄 구상금 청구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선 제약사들이 법무법인 선정을 놓고 막판 고심 중이다. 공단은 지난 9월 69개 제약사에 20억원 상당 건강보험 손실금을 청구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공동소송을 준비 중인 30여개 제약사들은 지난주 법무법인을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이날까지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달 초 법무법인 설명회를 한 후 지난 16일까지 각 제약사의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었다. 이 과정에서 법무법인 태평양이 가장 유력했다. 업계 관계자는 "관련 소송 경력과 비용 조건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머지 3개 법무법인 후보가 추가 조건을 제시하면서 결정이 미뤄졌다. 일각에선 공동소송이 아닌 업체별 소송전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협회에서 선정된 법무법인에만 의뢰하는 게 의무사항이 아니라서 제약사 각각 원하는 법무법인을 선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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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측은 "협회로부터 사건 의뢰를 최종 통보받은 것은 아니지만 사건을 담당하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주요 참여 변호사는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출신 김종필 변호사와 2015년 7조4000억원 규모의 한미약품 한미약품 close 증권정보 128940 KOSPI 현재가 472,500 전일대비 23,000 등락률 +5.12% 거래량 292,081 전일가 449,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신설…4개 부문 통합 체제로 재편 북경한미, 창립 첫 4000억 매출 달성…배당 누적 1380억 그룹 환원 한미약품, R&D 비중 16.6%…매출·순이익 증가 속 투자 확대 신약 기술수출 거래를 자문한 조정민ㆍ안효준 변호사다. 이들은 보건복지부 일괄약가인하 처분 취소 소송과 다수 제약사 리베이트 적발에 따른 약가인하처분 관련 소송에 참여한 바 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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