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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KBS 광주, 재난정보 신속 제공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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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KBS 광주, 재난정보 신속 제공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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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와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 광주(총국장 정혜승)가 지난 24일 전남도청에서 도민에게 신속··정확한 재난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도에서 운영 중인 재난위험 지역의 (CC)TV 영상을 KBS 광주와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원거리 섬 지역 및 대교(大橋) 등 취역지역에 CCTV 증설, 상호 간 핫라인(hot line, 직통통신선)을 구축해 재난 발생 시 도민이 꼭 알아야 할 재난정보를 방송으로 안내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전남도는 점점 다양화, 대형화되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긴급재난문자’와 함께 올해 4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원격 마을방송·문자메시지’를 주로 사용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재난 주관 방송사인 KBS 광주에서 재난취약지역 영상을 도민에게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게 됐다. 또 TV 자막 방송으로도 재난 안내가 가능해졌다. 휴대폰이 사용이 힘든 어르신이나 시·청각 장애인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정혜승 총국장은 “전남도의 적극적인 협조로 협약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에서 받은 재난위험 지역 영상을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재난방송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 광주와 재난대응 협력 시스템을 갖추게 돼 매우 든든하고, 앞으로 KBS 광주에서 생생하게 제공되는 재난현장 방송이 재난 대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난은 있되 인명피해는 없는 전남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지난 5월 KBS 광주에 ‘(CC)TV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이미 마치고 운영을 안정화하고 있다. 앞으로 두 기관의 ‘핫라인’ 구축이 완료되면 도에서 KBS 광주로 전파된 재난 상황이 방송(TV 자막 등)으로 즉시 안내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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