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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기흥·화성·이천·평택' 잇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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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기흥·화성·이천·평택' 잇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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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삼성ㆍSK하이닉스의 연이은 투자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으로 화답하고 나섰다.


도는 SK하이닉스가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트를 구축하고, 삼성전자도 비메모리반도체를 중심으로 앞으로 10년간 133조원을 투자하기로 한데 대해 이를 관리할 전담팀을 꾸린데 이어 향후 상생협력방안 등 장기적인 반도체 지원방안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내에는 현재 삼성전자 기흥ㆍ화성 공장과 평택 고덕국제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성반도체 평택 1공장, 이천에 있는 SK하이닉스 반도체 단지가 있다.


근무 현황을 보면 삼성 기흥ㆍ화성 공장은 10개 라인 4만1000명, 평택 1공장은 1개 라인 4000명, SK하이닉스 이천 공장은 2개 라인 1만8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 확정된 SK하이닉스 용인 공장과 내년 3월 가동되는 삼성반도체 평택2공장, SK하이닉스 이천 M16 공장을 포함하면 2030년 최대 19개 라인에 8만4000명이 근무하는 세계적 반도체 생산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도는 이에 따라 경기반도체클러스터의 차질 없는 조성을 위해 추가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달 합동지원단 회의를 열고 농지ㆍ산지전용 등 인ㆍ허가 및 전력ㆍ상수도ㆍ도로 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도 차원의 원스톱 밀착 지원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또 인ㆍ허가 지원을 위해 도 산업정책과에 반도체 산단 테스크포스(TF)를 꾸린데 이어 오는 7월 조직개편 때 TF를 정규 조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어 SK하이닉스와 함께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아울러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 대ㆍ중소기업의 창업연구 공간과 교육장이 있는 상생협력센터 설립, 반도체 장비와 소재 부품관련 기술을 갖고 있는 기술혁신기업의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 펀드 조성 등도 추진한다.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반도체 산업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며 "대ㆍ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상생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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