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헬로키티 45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캐릭터 '헬로키티'의 탄생 45주년을 기념, 9월 1일까지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영등포점, 광복점, 대전점에서 순차적으로 '헬로키티, 헬로 어게인' 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 프랑스 애니메이션 캐릭터 '가스파드 앤 리사', 2015년 '스누피' 탄생65주년 기념 특별전, 2016년 네덜란드의 대표 캐릭터 '미피' 등 유명한 캐릭터를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의 메인 테마인 헬로키티는 1974년 캐릭터 전문 기업 '산리오'에서 탄생한 것으로, '모두의 곁에 있는 소녀'를 콘셉트로 만들어져 45년 간 끊임없이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전시회에서는 1974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최신 유행에 맞춰 진화해온 헬로키티의 오리지널 대표 이미지들과 45주년 기념 작품 30여 점을 선보이며, 한국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신모래 작가가 새롭게 재해석한 헬로키티 작품 10여 점도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 전시회는 잠실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5월 26일)을 시작으로 영등포점(5월 30일~6월 30일), 부산 광복점(5월 29일~6월 30일), 대전점(8월 1일~9월1일)까지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헬로키티 전시회를 기념해, 10일 오후 5시, 1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잠실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6층 아트홀에서 '헬로 키티'의 3대째 디자이너인 '야마구치 유우코'의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