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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 사망' 특전사 순직 인정…軍 "명예로운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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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육군총장, 빈소 찾아 유가족 위로

軍 "모든사항 지원…후속조치에도 만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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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고공 강하 훈련 중 사고로 사망한 특전사에 대해 육군이 '순직'과 '1계급 추서'를 결정했다.

육군은 29일 오후 "고난이도 고공강하 훈련 중 유명을 달리한 특전대원 고(故) 전모 상사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육군은 "이날 '전공사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고인의 '순직'과 '1계급 추서'를 결정했다"며 "이는 국가를 위한 임무수행 중 순직한 고인의 명예로운 헌신을 기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육군은 사고 직후 곧바로 유가족지원팀을 구성해 필요한 모든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며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고 덧붙였다.

고인에 대한 발인과 영결식은 30일 오전 5시 수도병원에서 특전사령관장으로 진행된다. 이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앞서 육군은 전날 "오전 10시7분경 경기 하남 미사리훈련장에서 훈련 중이던 특전사 대원 전 상사가 한강으로 낙하해 긴급 후송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 상사는 사고 직후 현장 구조요원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은 후 후송됐지만 오전 11시25분 사망했다.


육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경위와 원인을 조사해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대책을 보완하는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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