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사장 "중국에서 갤럭시S10 반응 굉장히 좋다"
20일 삼성전자 '제50기 정기 주주총회' 참석
"매스형 모델인 갤럭시A도 긍정적"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서초사옥에서 '삼성전자 제50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가운데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자리에 착석해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삼성생명 주가, 보험보다 삼성전자에 달렸다?[주末머니]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이 "조심스럽지만 중국에서 갤럭시S10 반응이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20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여해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플래그십뿐 아니라 혁신 모델이자 매스 모델인 갤럭시A 시리즈 반응도 좋다"며 "올해 중국 시장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를 달렸던 삼성전자는 지금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에 밀려 군소업체로 밀려난 상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0.8%였다. 이에 삼성전자는 중국 내 조직과 사람, 유통채널을 변화시키며 재도약을 도모해왔다.
이 상황에서 등장한 것이 갤럭시S10이다. 갤럭시S10은 열 번째 갤럭시S 시리즈로, 삼성전자가 10년간 쌓은 스마트폰 역량이 총집결된 제품이다. 고 사장은 "지난주에도 중국을 다녀왔는데 긍정적 상황이라고 본다"고 자신했다.
실제 갤럭시S10은 중국 징동닷컴에서 스마트폰 부문 판매량ㆍ거래액 순위 1위에 올랐다. 거래액의 경우 1억위안(약 169억원)을 돌파했으며 제품 리뷰도 1만1000개 이상 기록됐다. 중국은 온라인 스마트폰 구매 비율이 50%에 이르는 시장으로 이 중에서도 징동닷컴은 알리바바를 뛰어넘는 '큰 손'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2017년 징동닷컴이 판매한 스마트폰이 7000만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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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은 또 다른 주요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에서도 한때 1일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티몰 최고 구매층인 '88VIP'에서는 구매 비율이 무려 55%에 이르렀다. 갤럭시S10을 통해 중국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재도약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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