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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특혜 논란 지드래곤…육군참모총장 "엄정하게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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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4일 오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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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14일 군 복무 중인 가수 지드래곤(31·본명 권지용)의 과도한 휴가 사용 의혹에 대해 "있을 수 없고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권씨가 과다 휴가를 사용하는 등 국방부가 연예인이란 이유로 기강 확립을 하지 못했다"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지난해 2월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복무 중인 지드래곤은 최근 과다한 휴가 사용으로 진급 심사에 실패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군은 당시 "휴가를 많이 써 진급에서 누락된 것이 아니다"며 "일반 병사들이 휴가를 사용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해명했다. 상병 진급심사에 탈락했던 지드래곤은 동기들보다 두 달 정도 늦은 지난 1일 상병으로 진급했다.


김 총장은 이와 관련해 "연예인이거나 특정 신분이라고 해서 일반 용사와 달리 차별적 특별 대우를 받거나 법규에 비정상적으로 적용되는 건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며 "엄정, 공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 전 인사말을 통해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한반도 전구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9·19 남북 군사분야 합의를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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