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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세계 최초 ‘5배 광학줌’ 카메라 모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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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본격 양산…中오포 플래그십 R 시리즈 탑재될 듯

[아시아경제 국제경제팀 기자] 삼성전기가 세계 최초로 5배 광학줌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에 5배 광학줌 카메라 모듈 공급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오포는 5배 광학줌 카메라 모듈을 오는 6월쯤 출시되는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R 시리즈에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가 양산하는 5배 광학줌 카메라 모듈은 오포가 지난 2017년 공개한 ‘5X’ 기술을 처음으로 상용화한 제품이다. 이 모듈은 두께가 5.7mm에 불과해 스마트폰 안에 망원렌즈를 넣어 5배 줌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광학줌 탑재 시 스마트폰 부피가 두꺼워지는 문제를 해결한 셈이다. 광학줌 기능을 강화하면 렌즈 사이 간격을 확보해야 하는 난제가 있어 그동안 스마트폰 광학줌은 2~3배에 불과했다.


오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잠망경처럼 빛을 90도 방향으로 반사해 촬영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광학 이미지 안정화 기능을 갖춰 일정한 사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5배 광학줌 카메라 모듈 양산으로 삼성전기 경쟁력도 한 차원 강화될 전망이다. 카메라 기능이 스마트폰 제품 경쟁력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기 측은 말을 아꼈다. 회사 관계자는 "거래선과 관련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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