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봄꽃이 활짝 피고 지역 축제 준비가 한창이지만 올봄은 황사와 더불어 미세먼지라는 불청객 때문에 봄나들이에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이다.
미세먼지가 극심한 날엔 미세먼지 공포에 백화점이나 대형쇼핑몰 등 실내 공간으로 나들이 장소를 바꾸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연중 한 번인 봄꽃을 볼 기회를 지나칠 수가 없기에 많은 사람이 올해에도 봄나들이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현상을 반영해 미세먼지 소비 여파가 가전에서 패션업계로까지 확산하는 조짐이다. 패션 업계에서는 미세먼지가 차단되는 소재를 활용하고 입과 코를 막아주는 디자인으로 제작된 제품을 출시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13일부터 17일까지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차단 소재와 미세먼지 유입 차단 디테일로 제작된 기능성 재킷과 코트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블랙야크/네파/아이더 등 인기 아웃도어 의류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또 블랙야크 배낭 삼만 원, 컬럼비아 등산화 사만구천오백 원 등 관련 용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김진아 롯데백화점 광주점 아웃도어 파트리더는 “일 년 동안 기다렸던 봄꽃 축제 등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미세먼지를 차단 할 수 있는 기능성 웨어를 꼭 추천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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