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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간암·비만 치료제 등 시장성 큰 파이프라인 기술수출 '순항'

최종수정 2019.03.12 10:45 기사입력 2019.03.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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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4개월 만에 공모가 대비 2배
미국 특허 취득으로 지적재산권 (IP) 포트폴리오 확보
세계적인 제약사로 기술수출 기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셀리버리 가 잇달아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하면서 상장 후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셀리버리 는 12일 오전 한때 5만3000원까지 오르며 상장 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9일 공모가 2만5000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뒤로 2배 이상 올랐다.


셀리버리 는 이날 신약개발 원천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을 이용한 간암 치료 항암신약 후보물질(iCP-SOCS3)이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신약개발 원천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을 이용한 비만 치료제(CP-ΔSOCS3)가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서 특허 등록했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대다수 항암제는 세포독성에 의해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까지 파괴한다”며 “iCP-SOCS3는 기전특이적 표적항암신약 후보물질로 정상세포 정상조직에는 영향을 전혀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 세계 항암제 시장은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7.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규모는 1290억달러에서 2026년 2272억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특허 등록에 성공한 항암신약 후보물질 iCP-SOCS3는 췌장암, 간암, 폐암을 비롯해 모든 고형암 그리고 고형암 내 신생혈관억제 등 5개의 적응증으로 특허를 따로 출원했다. 간암으로 미국 특허를 등록했고 앞으로 4개의 독립된 적응증 개별특허도 미국과 유럽연합에서 등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강력한 항암제에 대한 지적재산권 (IP) 포트폴리오를 형성해 다양한 암종에 대해 세계적인 제약사에 각기 따로 라이센싱 아웃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만 치료제 가치도 클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신약후보물질은 비만 치료제로써 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에도 적응증을 갖고 있다"며 "비만과 당뇨를 함께 앓고 있는 환자에게 유용한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약후보물질은 2주 투여에 15~25% 체중감량 효과가 관찰했다. 혈뇌장벽(BBB)을 투과해 식욕을 억제할 수 있도록 뇌 기능을 조절하는 획기적 기전의 후보물질이다. 관계자는 "유럽 특허도 등록 심사 중인데 비만 치료제에 대한 지적재산권(IP)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다"며 "초고도 비만 및 제2형 당뇨병에 관심이 많은 다국적 제약사의 참여를 끌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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