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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국왕, 19년 만의 '한국 국빈' 문 대통령 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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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 참석
문 대통령 내외, 왕세자 부부 등 왕실 가족 환대받으며 국왕 내외와 환담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브루나이 왕궁 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하사날 볼키아 국왕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ㅡ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브루나이 왕궁 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하사날 볼키아 국왕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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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르스리브가완=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브루나이 왕궁(Istana Nurul Iman)에서 하사날 볼키아(Haji Hassanal Bolkiah) 국왕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한국 정상으로는 19년 만에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 내외에게 최고의 예의를 표하기 위해 열린 이 행사는 ▲양국 정상간 인사 교환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왕족 대표 및 수행원과의 인사 교환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 대통령의 브루나이 방문은 2013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이후 6년 만이다.


양자 차원에서의 방문은 2000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이후 19년 만이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왕세자 내외 등 왕실 가족들의 환대를 받으며 볼키아 국왕 내외와 환담을 했다.

볼키아 국왕은 문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을 지지한다고 했다.


이어 양국이 수교 이래 35년간 에너지·인프라 등 실질 협력 뿐만 아니라 문화·인적 교류 등에서도 우호협력 관계를 심화해 온 것을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볼키아 국왕이 1984년 브루나이 독립과 동시에 수교한 이래 한-브루나이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브루나이의 안정과 번영을 이끌어온 것을 평가했다.


브루나이는 1888년부터 영국의 보호령이었으며 1984년 1월 1일을 기해 독립했다.


브루나이는 아세안 국가들 중 싱가포르에 이어 1인당 GDP 2위이다.


2017년 기준 싱가포르 1인당 GDP는 5만7714달러, 브루나이는 2만8290달러이다.




반다르스리브가완=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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