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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대선주자 1위…20·40대 유시민, 30대 이낙연, 50·60대 황교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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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유시민 강세 두드러져, 60대 이상은 황교안 독주 흐름…이낙연 세대별 고른 지지 장점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오마이뉴스·리얼미터 ‘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의 흥미로운 부분은 세대별로 선호 후보가 달랐다는 점이다. 이는 주요 대선주자의 지지 기반과 확장성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201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를 진행한 결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낙연 국무총리 등 3강 구도가 형성됐다.

황 대표 17.9%, 유 이사장 13.2%, 이 총리 11.5% 등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세대별 대선주자 1위…20·40대 유시민, 30대 이낙연, 50·60대 황교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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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이사장은 지난달 조사에서 후보군에 없었지만 등장과 함께 만만찮은 경쟁력을 보였다. 이 총리는 유 이사장까지 함께 조사대상에 넣자 지난달보다 3.8% 포인트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 세대와 중·장년 세대의 선호 후보는 달랐다. 20대에서는 유 이사장이 12.6%로 황 대표의 10.8%보다 앞선 1위를 차지했다. 김경수 경남지사(10.2%), 이재명 경기지사(9.4%),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9.1%) 등이 이 총리(8.7%)보다 앞섰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그러나 이 총리는 30대에서 15.8%로 1위를 차지했다. 국무총리의 경륜과 안정감이라는 측면에서 20대보다 30대가 후한 평가를 내린 셈이다. 30대에서는 유 이사장이 11.7%, 김경수 지사가 10.8% 등으로 조사돼 황 대표의 9.8%보다 앞섰다.


40대는 다시 유 이사장의 강세로 나타났다. 유 이사장은 23.1%, 이 총리 13.4%, 이재명 지사 10.5%, 황 대표 9.1% 등의 결과를 보였다. 유 이사장의 40대 지지율이 20~30대의 두 배 수준으로 높다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황 대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황 대표의 50대 지지율은 22.9%로 유 이사장 12.3%, 이 총리 11.1%의 두 배 수준이었다. 60대의 지지율은 더 높았다.


황 대표는 60대 이상에서 30.5%로 1위에 올랐다.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황 대표가 유일했다. 60대 이상 장년층에서의 안정적 지지를 확인해주는 대목이다. 60대 이상에서는 이 총리 9.5%, 오 전 시장 8.4%, 유 이사장 7.6% 등이 뒤를 이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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