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본회 '성수동→서초동' 사무실 이전…"비용절감 차원"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는 다음달 1~3일 본회 사무실을 서울 성수동에서 서초동 대한성서공회 빌딩으로 이전한다고 26일 밝혔다.
향군 본회는 2007년부터 성수동 에스콰이어 빌딩에 둥지를 틀고 10년 동안 활동해 왔다.
하지만 건물 임대 계약 기간이 끝나고,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비용절감 압박이 커지면서 본회 이전을 추진했다.
향군 관계자는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 임대 보증금이 대폭 절감되고 사무공간도 30%이상 줄일 수 있어 비용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현재 향군의 부채 규모는 약 5535억원이다. 보훈처는 향군 스스로 부채를 정리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보고 지난달 8일 연차적 부서 통ㆍ폐합 등 대규모 구조조정 시행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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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향군은 김진호 회장 취임 이후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 임직원들이 고통분담 차원에서 뼈를 깎는 자구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음에도 보훈처는 신규 수익사업을 원천 봉쇄해 경영 정상화를 가로막아 왔다고 주장한 바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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