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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폭행 피해 주장' 김 기자 "취업 청탁 없었다...인신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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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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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김 모 기자는 JTBC 측의 ‘취업 청탁’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25일 김 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JTBC는 대형 미디어다. 그런 기업에 내가 취업 청탁을 할 수 있겠나”라면서 “취업 청탁을 하지도 않았지만, 한다고 해도 될 수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청탁을 했다면 오히려 미친 사람 취급받고, 기자 사회에서 왕따 당한다. 나에 대한 인신공격”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음식점에서 손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전치 3주의 상해 진단서와 녹음파일 등 입증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


이에 JTB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사를 그만둔 김 씨가 오랫동안 정규직 또는 그에 따르는 조건으로 취업하게 해달라는 청탁을 집요하게 해왔다”며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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