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종목들 고수익에 3000억원 몰려…하반기 대어급 상장기대[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공모주 펀드가 대외변수가 많은 6월의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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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25일 "5월에 주가가 많이 빠졌기 때문에 6월에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도 갖겠지만 오히려 변동성 장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재 공모주 펀드가 수익률 자체는 그리 높지 않지만 6월에는 대외변수에 따른 영향이 덜한 공모주 펀드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6월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변경,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이슈, 미국 연방공개시장 위원회(FOMC) 회의에 따른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 등 대외변수가 산재해 있다.
올해 신규 상장한 종목들이 현재 좋은 성과를 보이는 것도 공모주 펀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다. 지난 2월29일 상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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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공모주펀드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해태제과는 전날 4만1300원을 기록하며 공모가(1만5100원) 대비 세 배 가까운 수익을 올리며 올 들어 증시에 입성한 종목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문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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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올초 상장한 종목들이 좋은 흐름을 보여주면서 공모주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현재 공모주 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도 이런 맥락과 일맥상통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에만 공모주 펀드에 3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조70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과 대조적이다.
올 하반기 대어급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는 것도 공모주 펀드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6월부터 호텔롯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밥캣, 넷마블게임즈, 셀트리온헬스케어, CJ헬스케어 등이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에서 보듯 대부분 대어급 기업은 상장후 공모가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며 "이들의 상장도 공모주 펀드의 성과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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