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종목들 고수익에 3000억원 몰려…하반기 대어급 상장기대[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공모주 펀드가 대외변수가 많은 6월의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0034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78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76,862
전일가
2,780
2024.04.3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금융위, 5월 ATS 세부내용 발표말도 많고 탈도 많은 CFD…증권사들은 왜 서비스 재개하나유안타증권, 최대주주가 4946주 장내 매수
close
연구원은 25일 "5월에 주가가 많이 빠졌기 때문에 6월에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도 갖겠지만 오히려 변동성 장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재 공모주 펀드가 수익률 자체는 그리 높지 않지만 6월에는 대외변수에 따른 영향이 덜한 공모주 펀드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6월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변경,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이슈, 미국 연방공개시장 위원회(FOMC) 회의에 따른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 등 대외변수가 산재해 있다.
올해 신규 상장한 종목들이 현재 좋은 성과를 보이는 것도 공모주 펀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다. 지난 2월29일 상장한
큐리언트
큐리언트
11518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4,335
전일대비
80
등락률
+1.88%
거래량
58,321
전일가
4,255
2024.04.3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오늘 ‘상한가 종목’, 알고 보니 어제 추천받았네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주식카톡방 완전 무료 선언” 파격 결정
close
는 공모가 대비 9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고 지난 2월2일 입성한
유니트론텍
유니트론텍
14221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5,720
전일대비
120
등락률
+2.14%
거래량
413,989
전일가
5,600
2024.04.3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특징주]유니트론텍, 가장 저평가된 로봇업체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
close
도 70% 이상의 수익률을 올렸다. 올초 상장한
크리스탈신소재
크리스탈신소재
90025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1,276
전일대비
26
등락률
+2.08%
거래량
2,079,424
전일가
1,250
2024.04.3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특징주]크리스탈신소재, 그래핀 리튬배터리 기술 강화위해 中 기업 인수↑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
close
,
안트로젠
안트로젠
06566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14,39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70%
거래량
6,649
전일가
14,290
2024.04.3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오늘 ‘상한가 종목’, 알고 보니 어제 추천받았네오늘 ‘상한가 종목’, 알고 보니 어제 추천받았네'삼천피' 시대서 이천피 사수 급급…1년새 상장사 15% 반토막
close
, 아이엠텍 등의 수익률도 20% 대다. 특히 11일 상장한
해태제과식품
해태제과식품
1015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5,300
전일대비
30
등락률
-0.56%
거래량
5,401
전일가
5,330
2024.04.3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오늘의신상]초간편 비빔밥 '양반 비빔드밥' 外[오늘의신상]hy,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 外대우건설·효성화학 등 232개社, 신보 보증 7300억 자금 조달
close
은 공모주펀드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해태제과는 전날 4만1300원을 기록하며 공모가(1만5100원) 대비 세 배 가까운 수익을 올리며 올 들어 증시에 입성한 종목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문수현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00594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2,490
전일대비
90
등락률
+0.73%
거래량
767,916
전일가
12,400
2024.04.3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NH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 2769억원…전분기 대비 104.5% 늘어금융위, 5월 ATS 세부내용 발표SK하이닉스, 1분기 시총 29% 늘렸다…삼성전자는 4%↑
close
연구원은 "올초 상장한 종목들이 좋은 흐름을 보여주면서 공모주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현재 공모주 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도 이런 맥락과 일맥상통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에만 공모주 펀드에 3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조70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과 대조적이다.
올 하반기 대어급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는 것도 공모주 펀드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6월부터 호텔롯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밥캣, 넷마블게임즈, 셀트리온헬스케어, CJ헬스케어 등이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에서 보듯 대부분 대어급 기업은 상장후 공모가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며 "이들의 상장도 공모주 펀드의 성과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