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합의 내용 공개 안해
"中 호르무즈 개방 도움줄 것"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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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 "환상적인 무역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란에 대해서도 중국과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며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 국빈방문 마지막 날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시 주석의 집무실이 있는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차담을 가졌다. 그는 "이번 방문은 놀라운 방문이었다"며 "우리는 환상적인 무역 합의를 이뤄냈고, 그것은 두 나라 모두에 훌륭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 대해 "내가 매우 존경하는 사람이자 친구"라며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라면 해결하지 못했을 많은 문제를 해결해왔고 우리의 관계는 강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란 문제에 대해 매우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 상황이 끝나길 원하고, 그들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리는 해협이 개방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시 주석과 정상회담 이후 가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시 주석이 이란에 군사장비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도움을 줄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시 주석에게 오는 9월24일 미국으로의 답방을 거듭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은 미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상호주의 무역처럼 방문 역시 상호주의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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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중난하이에서 가진 차담에는 미국 측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대사 등이 함께 참여했다. 중국에서는 차이치 중국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왕이 외교부장,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마자오쉬 외교부 상무 부부장, 셰펑 주미 중국대사가 나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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