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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뒷마당서 빨래 널던 호주 여성, 갑자기 싱크홀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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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싱크홀 [사진=현지 언론사 홈페이지 캡처]

호주 싱크홀 [사진=현지 언론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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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뒷마당서 빨래 널던 호주 여성, 갑자기 생긴 3m 싱크홀에 결국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자신의 집 뒷마당에서 빨래를 널던 호주 여성이 갑자기 생긴 싱크홀에 빠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호주 매체 디에이지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보몽(52)이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쯤 멜버른 남동부 스프링베일에 있는 자신의 집 뒷마당에서 빨래를 널던 중 갑자기 땅이 꺼져 깊이가 3m에 달하는 싱크홀에 빠졌다.

보몽은 차갑고 진흙투성이인 물속에서 20분 이상 허우적거리며 버티다가 뒤늦게 그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이웃 주민의 신고로 긴급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가까스로 구출됐다. 보몽은 저체온증과 심장폐색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해당 매체는 지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래된 우물이 제대로 메워지지 않아 싱크홀이 발생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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