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지 일주일 된 신생아, 배수구에 버려진 채 닷새간 기적적 생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태어난 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은 신생아가 도로변 배수구에 방치된 채 닷새간 기적적으로 생존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경찰은 아기가 출생 이튿날인 18일 버려졌다고 보고 있다. 사실일 경우 신생아는 약 5일 간 깊이 2.5m 배수구에 방치된 채 살아남은 셈이다. 요즘 호주의 최고기온은 40℃를 웃돌고 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시드니 교외 퀘이커 힐스 부근 고속도로 옆 자전거도로의 통행인들이 배수구에서 나는 울음소리를 듣고 아기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의 병원 기록 조사와 주택가 탐문 등을 통해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 신생아를 출산한 30세 여성을 살인 미수 혐의로 23일 체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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