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6.7㎡, 전문서적 등 1000권 이상 구비
이번 북카페 ‘두드림’ 개관은 원효로2동 청사 시설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청사 4층 옥상 증축을 통해 76.7㎡ 규모 북카페와 실외 정원을 조성해 이루어졌다.
‘두드림’은 ‘서로의 마음을 두드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공간에서 서로간의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누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소망을 담았다.
전문서적을 포함해 1000권이 넘는 도서와 함께 인터넷 검색대, 열람석 등을 갖추었다. 커피머신이 설치돼 커피 한 잔의 여유도 가질 수 있다.
다른 북카페와 차별되는 ‘두드림’의 이색 공간은 옥상 조경.
옥상을 증축하면서 북카페와 주변 조경이 어우질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향후에도 용산구는 이촌2동, 한강로동에도 북카페를 차례로 개관할 예정으로 있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두드림’ 개관으로 원효로2동 주민센터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 ‘두드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민들 모두가 소통하는 새로운 공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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