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21일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외국인 노동자를 차로 치어 사망케 하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 차량)로 김모(4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A씨는 숨졌고, B씨는 다리 부분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조사결과 김씨는 이날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자신의 차량으로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인적이 드문 공단 도로의 CCTV를 뒤져 도주한 김씨의 차량을 확인, 추적 끝에 붙잡았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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