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방송인 서경석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한글 공부방'에 교육 물품을 지원했다.
25일 서 교수는 "한글과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졌지만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열악해 늘 안타까웠다"면서 "이들을 위해 호치민시에서 재외동포들이 직접 운영하는 피오플러스 문화원 내 '한글 공부방'에 필요한 교육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후원에 동참한 서경석은 "이번 한글 공부방 지원은 '한국-베트남' 가정에서 태어난 현지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 교육이기에 더욱 뜻 깊다고 생각해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3월에도 일본 교토시의 한글 공부방에 한글 교육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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