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모株 첫날부터 울상
16곳 중 절반 가까이 공모가 밑돌아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유로존 이슈에 미국 재정절벽 우려까지 이어지면서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한 기업들의 첫날 성적표가 상반기보다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첫날 주가 부진은 이후 주가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공모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2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IPO회사 10곳 중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를 밑돈 기업은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3 10:39 기준 와 사조씨푸드 사조씨푸드 close 증권정보 014710 KOSPI 현재가 7,800 전일대비 120 등락률 -1.52% 거래량 4,115 전일가 7,920 2026.04.23 10:39 기준 관련기사 사조그룹, 공시 첫해부터 '상생 낙제점'…하청업체 대금 절반만 현금 결제 대기업 반열 '참치기업' 사조…'일감 몰아주기' 규제 우려 김밥 수출로 김값 상승 부채질…금값된 김 관련株 2곳에 불과했다. 상장일 종가가 공모가를 하회한 곳도 휴비스 휴비스 close 증권정보 079980 KOSPI 현재가 3,34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220,958 전일가 3,340 2026.04.23 10:39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이재명 '탈 플라스틱' 공약에…코오롱ENP, 18%↑ 휴비스 "182억원 규모 자회사 휴비스글로벌 주식 추가 취득" 휴비스,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소재 상업생산 까지 포함해 3곳에 그쳐 전체의 70%가 상장 첫날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내놨다.
그러나 하반기 상장한 기업들은 절반 가량이 거래 첫날 공모가에도 못 미쳐 부진했다. 하반기 16개 공모주 중 엠씨넥스 엠씨넥스 close 증권정보 097520 KOSPI 현재가 23,950 전일대비 250 등락률 +1.05% 거래량 20,250 전일가 23,700 2026.04.23 10:39 기준 관련기사 지지부진한 증시, 1분기 실적이 단비될까 [클릭 e종목]"엠씨넥스, 자율주행 라인업 확대…적정주가 17% 상향" [클릭 e종목]"엠씨넥스, 올해 실적 기대치 상회 전망…목표가↑" , 우양에이치씨 우양에이치씨 close 증권정보 101970 KOSDAQ 현재가 13,170 전일대비 60 등락률 +0.46% 거래량 9,132 전일가 13,110 2026.04.23 10:39 기준 관련기사 [기로의상장사]우양에이치씨①'실적 쇼크'에 뻥튀기 상장 논란 [특징주]우양에이치씨, 스팩합병 상장 첫날 10% ↑ [투자정보] 우리캐피탈 연3.1% 스탁론 신용/미수 대환 상품 + 추가매수자금까지 ,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3 10:39 기준 관련기사 [기로의상장사]우양에이치씨①'실적 쇼크'에 뻥튀기 상장 논란 [특징주]우양에이치씨, 스팩합병 상장 첫날 10% ↑ [투자정보] 우리캐피탈 연3.1% 스탁론 신용/미수 대환 상품 + 추가매수자금까지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close 증권정보 037560 KOSPI 현재가 2,345 전일대비 20 등락률 -0.85% 거래량 52,580 전일가 2,365 2026.04.23 10:39 기준 관련기사 전국민 2만원대 5G 요금제에 주름살 깊어지는 알뜰폰 업계 LG헬로비전, 지난해 영업익 187억원…전년比 39% 증가 "OTT 때문에" 올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3623만명…3개 반기 연속↓ , 지엠비코리아 지엠비코리아 close 증권정보 013870 KOSPI 현재가 4,990 전일대비 60 등락률 -1.19% 거래량 34,627 전일가 5,050 2026.04.23 10:39 기준 관련기사 지엠비코리아, 정세영·송병영 대표 체제로 변경 지엠비코리아, 542억 규모 워터펌프 공급계약 체결 [클릭 e종목] 현대위아, 이제는 미래차 수혜주…열관리 사업 본격 개시 , 우리로 우리로 close 증권정보 046970 KOSDAQ 현재가 9,350 전일대비 740 등락률 -7.33% 거래량 3,942,719 전일가 10,090 2026.04.23 10:39 기준 관련기사 기회가 왔다면 충분히 담아둬야...부족한 주식자금 마련은 연 5%대 금리로 투자금 부족으로 고민 중?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기회 포착했다면 제대로 담아야...부족한 주식자금 마련은 연 5%대 금리로 등 7곳의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낮았다. 상장 첫날 종가가 공모가를 밑돈 곳도 7곳으로 전체의 44%에 달했다.
특히 거래 첫날 시초가와 종가 모두 공모가를 하회한 기업은 주가 부진이 계속 이어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상장한 엠씨넥스는 상장 첫날 시초가를 공모가(1만5000원)보다 낮은 1만3500원에 형성하고 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 후 넉달이 지났지만 엠씨넥스는 전날까지 8850원으로 공모가를 41% 하회하고 있다.
상장 첫날 시초가(4950원)과 종가(5170원)가 공모가( 5500원)보다 낮았던 우양에이치씨도 전날 4990원에 장을 마쳐 여전히 공모가를 9.27% 밑돌고 있다. 이 밖에 이달 상장한 CJ헬로비전(-13.33%), 지엠비코리아(-8.50%) 등도 상장 첫날 부진 여파로 인해 전날까지 주가가 공모가대비 13.13%, 8.50% 떨어져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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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경기 불황이 하반기까지 이어지면서 불확실성이 큰 새내기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돼 기관과 외국인들이 배정받은 공모주를 상장일 첫날 쏟아내는 경향이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상장 첫날 성적표는 이후 주가 향방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같은 패턴은 공모주시장 침체를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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