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트럭 사이서 곡예 운전
결국 벽돌 실은 트럭 후미 추돌해
뒤따르던 일행이 휴대전화로 촬영

인도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고속도로를 질주하며 곡예 운전을 하던 삼 형제가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릴 숏폼 영상을 촬영하던 중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인도 뉴델리 텔레비전(NDTV) 등 현지 매체는 최근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 마우간지의 한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 한 대에 함께 탄 삼 형제가 곡예 운전을 하다 트럭을 들이받고 모두 숨지는 사고에 대해 전했다.

사고는 지난 14일 마디아프라데시주 마우간지의 한 고속도로에서 일어났다. 당시 삼 형제는 오토바이 1대에 함께 타고 있었으며, 뒤에서는 또 다른 오토바이를 탄 2명이 이들의 주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었다. NDTV

사고는 지난 14일 마디아프라데시주 마우간지의 한 고속도로에서 일어났다. 당시 삼 형제는 오토바이 1대에 함께 타고 있었으며, 뒤에서는 또 다른 오토바이를 탄 2명이 이들의 주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었다. ND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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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지난 14일 마디아프라데시주 마우간지의 한 고속도로에서 일어났다. 당시 삼 형제는 오토바이 1대에 함께 타고 있었으며, 뒤에서는 또 다른 오토바이를 탄 2명이 이들의 주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었다. 이들은 고속도로에서 서로 추월을 시도하며 트럭들 사이를 오가는 이른바 '칼치기' 운전을 벌였다. 특히 SNS에 올릴 숏폼 영상을 찍기 위해 트럭 사이를 오가며 위험한 추월을 반복하며 곡예 운전을 했다. 그러던 중 이들이 몰던 오토바이는 벽돌을 가득 실은 트럭 후미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삼 형제는 모두 현장에서 숨졌다. 뒤따르며 촬영하던 오토바이 탑승자 2명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남긴 촬영 영상에는 삼 형제가 탄 오토바이가 차선을 급하게 바꾸며 이른바 '칼치기' 주행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고 장면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현지 매체는 SNS에 올릴 짧은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무리한 주행을 하다가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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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칼치기'는 차량 사이를 오가며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채 급하게 차로를 변경하고 다른 차량을 추월하는 위험 운전 행위를 뜻한다. 국내에서도 칼치기와 난폭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관련 법규 위반 시 벌점과 범칙금은 물론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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