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곳서 800여명 선발..작년比 150명 줄여 비용절감
17일 아시아경제신문이 경남ㆍ광주ㆍ부산ㆍ대구ㆍ전북ㆍ제주은행 등 6개 지방은행에서 집계한 올해 신규채용 규모는 8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은 올해 고졸행원 20명과 대졸중견행원 60명, 그리고 학력 제한없이 60명 등 총 14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우선 이달 안에 고졸 인턴사원 40명을 선발한 뒤 이 중 2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대졸중견행원은 상ㆍ하반기로 나눠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이와는 별도로 학력과 나이 등 지원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고 60명을 추가로 뽑는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은 올 하반기에 고졸 20여명과 대졸 100여명 등 120명 이상 신규채용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아직까지 올해 신입사원 채용 일정과 규모를 정하지 못한 상태지만 예년 수준인 225명 정도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북은행은 올 하반기에 고졸 5명을 포함해 총 50명 수준을, 제주은행은 올 하반기에 20명 정도 뽑을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