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2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예금은행 및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달보다 1조원 증가한 64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월 가계대출은 예금은행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모두 각각 5000억원씩 증가했다. 예금은행은 마이너스통장대출과 예적금 담보대출 등 기타대출은 1000억원 줄었으나 이사수요 등 계절요인으로 주택거래량이 증가해 주택대출은 8000만원 증가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주택대출이 2000억원, 기타대출이 4000억원 증가해 전달보다 총 6000억원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각각 5000억원 증가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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