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연맹은 지난 3일 PPP를 고려할 경우 우리나라 무연 휘발유 가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2.4배라는 주장을 내놨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3월 리터당 2016원인 고급(무연) 휘발유 가격이OECD 기준으로 20위고, 가격대비 세금 비중 순위도 20위 수준으로 낮았다고 발표한 내용을 반박한 것이다.
김 회장은 "기획재정부가 국민 대다수와 이해관계가 거의 없는 고급무연휘발유 가격을, 그것도 실질적인 구매력을 따지지 않은 단순 달러화 표시가격을 비교하는 식으로 발표해왔지만, 아무도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며 "불리한 정보는 독점하고 유리한 정보만 만들어 퍼트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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