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주요 호텔들이 객실 이용료를 최대 80% 할인하는 등 고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방사선 공포에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감소하면서 일본 도쿄 주요 호텔에 빈방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프린스 호텔은 일본 전역 21개 호텔과 가루이자와·하코네 리조트에서 3일 이상 머무는 고객들에게 큰 폭의 객실 이용료 할인을 제공한다. 그랜드 프린스 호텔 타나카와에서 3일 이상 숙박하는 고객들의 2인실 1박 요금은 6500엔으로 평소보다 80% 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일본 관광종합그룹 후지타 칸코는 기업 연수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숙박 기간을 연장할 경우 할인 혜택을 준다.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워싱턴 호텔 1인실 가격은 7일 밤에 3만1500엔으로 하루 4500엔 꼴이다. 이는 정상가 1만400엔에서 60% 가량 할인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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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여객철도 그룹의 호텔 체인인 메트로폴리탄 호텔은 온라인 예약 고객에게 60% 할인 혜택을 준다. 메트로폴리탄 호텔 관계자는 “온라인 예약 고객은 객실을 하룻밤 9800엔에 이용할 수 있다"면서 "객실을 1만엔 이하에 제공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도쿄 주요 19개 호텔의 객실점유율은 49.8%로 20년래 최저를 기록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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