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호프 이모저모] 베가스의 '아메리칸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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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베네수엘라 출신의 조나탄 베가스(사진)가 '아메리칸드림'을 실현시키고 있는데.


베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PGA웨스트 니클로스코스(파72ㆍ6924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밥호프클래식(총상금 500만 달러) 둘째날 5언더파를 쳐 부 위클리(미국)와 함께 당당하게 공동선두(13언더파 131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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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의 베가스는 10년 전 골프채 하나만 달랑 들고 미국으로 건너온 선수.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골프를 사치스런 운동으로 규정해 연습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돈 한 푼 없고, 영어도 못했던 베가스는 그러나 텍사스대학 골프팀에서 샷을 가다듬으며 2부 투어격인 네이션와이드투어 상금랭킹 7위로 올해 PGA투어에 진출했다.


베가스는 지난 주 소니오픈에서는 비록 공동 57위에 그쳤지만 300야드를 넘는 장거리포에 페어웨이안착률 92%의 정교한 드라이브 샷을 앞세워 '무명 돌풍'을 예고했다. 베가스는 "어릴 때는 골프채가 없어 빗자루로 돌멩이를 치다가 유리창을 깨기도 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퍼팅도 아주 잘되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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