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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경제 불확실성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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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서비스로봇 산업 내실있게 키워야"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북한의 도발 이후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말자고 했다. 윤 장관은 또 "인력 양성 등으로 해외건설과 서비스 로봇 산업도 내실있게 키우자"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 대책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연평도 공격 이후 우리 경제에는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고,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도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하루 전 국회를 통과한 2011년도 예산이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재정부)윤증현 장관, 연구기관장간담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월 29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에서 민관 연구기관장들과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재정부)윤증현 장관, 연구기관장간담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월 29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에서 민관 연구기관장들과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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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합의에 따른 의견도 내놨다. 윤 장관은 "양국이 힘들게 (합의를) 도출했으니 조속히 결실을 거둬 양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한미 FTA가 발효되면 세계 3대 경제권과 모두 FTA를 체결하게 돼 다시 도약할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한편 이날 회의의 안건으로 올라온 ▲해외건설 5대 강국 진입을 위한 과제와 ▲서비스로봇 산업 발전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건설업은 중동 등 해외 수주 실적이 많지만 수익률을 높이는 등 내실있는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를 위해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기술력을 높이면서 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더불어 "서비스로봇 산업은 서비스와 로봇의 융합으로 급격히 수요가 늘고 있다"며 "자동차나 반도체에 이어 차세대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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