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대책센터에 따르면 이 남성은 2008년 기억상실과 수면과잉을 동반하는 크로이펠트-야콥병(CJD-인간광우병)증상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2009년 3월 인간광우병 의심환자로 보고되어 2010년 5월 숨졌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대책센터 의료진은 기자 회견에서 숨진 남성이 보인 증상이나 자기공명 영상법(MRI) 그리고 뇌전도(EEG)로 비추어 볼 때 광우병과 "매우 유사한 사례"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의학적으로 소해면뇌상증(BSE)이라 알려진 광우병은 걸렸을 때 뇌에 스폰지와 같은 구멍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 광우병(vCJD)은 광우병에 걸린 소고기를 섭취했을 때 발병하며 아주 드물지만 일단 발병하면 치명적이다.
이의원 기자 2uw@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