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생산·수출 점검… 경기회복 지속되도록 정책적 노력"
"北리스크 불확실… 위기관리시스템 강화 필요"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생산과 수출의 거시 경제지표 동향을 점검하면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현재까지는 북한의 도발에 따른 충격을 무리 없이 흡수하고 있다"면서도 "이번 사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위기관리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 대책회의에서 먼저 경제 지표를 살폈다. 그는 "하루 전 통계청이 내놓은 10월 산업활동동향 조사 결과 설비 투자가 한 달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반적인 경기 회복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다만 "경기를 불확실하게 하는 요인이 잠재해있는 만큼 앞으로 생산과 수출 등 거시 경제지표 동향을 점검하면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물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장관은 "(지난 달까지)채소류 가격 급등으로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인 물가가 11월 중 전년동월비 3.3%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 불안 요인이 잠재해 있어 선제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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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장관은 이어 이달 14일 발표 예정인 2011년도 경제정책방향(경제운용방향)과 관련해 "물가안정 속에 경기 회복 흐름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내년도 경제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편 "23일 북한의 도발 이후 우리 경제가 큰 무리 없이 충격을 흡수하고 있지만, 아직 이번 사태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자"며 "(만약의 사태에)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시스템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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