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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내년부터 종일방송 추진…방통위 "아직 결정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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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KBS가 내년 1월 1일부터 24시간 종일방송을 하기로 결정하고 준비작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 시간 규제 완화를 검토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이다.

9일 KBS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따르면 KBS는 최근 내년 1월 1일부터 24시간 방송을 시행하기 위해 제반 절차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24시간 방송이 시행되면 아침뉴스는 현재 오전 6시에서 1시간 앞당겨진 오전 5시부터 시작된다. 새벽 시간에는 스포츠 중계 및 재방송 등이 방송된다. KBS는 종일방송 계획안을 12월 1일 이사회에 상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가 종일 방송을 위해서는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시간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시간 규제 완화를 검토하는 것은 맞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규제 완화를 검토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위원회가 본격적인 검토에 나서지도 않은 상황에서 종일방송 준비에 나선 점은 다소 유감"이라며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위원회에서 방송시간 규제 완화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S 노조는 KBS의 종일방송 계획에 대해 추가 인력과 제작비용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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