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4% 내린 9692.59를 기록, 지난 7월래 최고점을 찍은 이후 5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토픽스지수는 0.1% 하락한 841.0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엔화가 유로 대비 강세를 보인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역시 아일랜드, 포르투갈, 그리스 등 유로존 일부 국가의 부채 상환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유로화 가치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8일(현지시간) 유로화는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대비 1.2% 떨어진 113.01엔을 기록했다.
수출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나가오카 료지 SMBC프랜드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지난 4일간 상승했던 주식을 내다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우리 시간으로 오전 11시15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3% 하락한 3142.70에, 홍콩 항셍지수는 0.42% 내린 2만4858.34를 기록 중이다.
중국은 상품관련주 약세와 더불어 정부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틱증권은 1.7%, 퍼시픽증권은 0.8% 하락 중이다.
한편 대만증시는 전일 대비 0.06% 하락한 8425.20, 싱가포르증시는 0.09% 내린 3297.27에 거래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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