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8일부터 14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마트 그리드 위크'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허 회장은 평소 신성장동력의 일환으로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 5월 KT와 협력 관계를 맺고 지경부에서 주관하는 제주도 스마트 그리드 실증 단지 사업에 컨소시엄에 참여한 것도 이를 방증한다.
당시 허 회장은 "우리가 보유한 에너지 분야 기술력과 KT의 통신 인프라가 만나 상생의 패러다임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KT와의 전략적 제휴가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스마트 그리드 위크 행사에서 KT, GS칼텍스와 공동으로 전기차를 운행 중인 어울림네트웍스 관계자는 "허 회장을 비롯한 주요 VIP를 위한 시승 차량으로 전기 스포츠카 스피라EV가 낙점됐다"고 전했다. 허 회장의 안전한 시승을 위해 지난주 GS칼텍스 고위 경영진이 제주를 방문해 미리 탑승을 해보고 여러 가지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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