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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기대...美기업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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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집계에 따르면 이베이와 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UPS)를 비롯한 198개 미국 기업들이 지난달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반면 130개 기업들은 실적 전망을 하향했다.
실적을 상향한 기업과 하향한 기업 간의 격차는 블룸버그가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99년 이후 최대로 벌어졌다.

특히 해운업체와 컴퓨터 제조업체들의 실적전망 상향이 두드러졌다. 경기에 민감한 기업의 주가를 추종하는 모건스탠리 경기순환주지수는 지난 7월2일부터 11월5일 사이 27% 올랐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20% 가량 상승했다. S&P지수는 지난 7월 이후 약 200포인트 상승했으며 전일 전장 대비 0.21% 내린 1223.25를 기록했다.

기업 경영진들은 "양적완화 효과로 주식시장에 투자가 몰릴 것으로 낙관한다"며 "향후 3년 반 동안 주가가 39%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미스 세이리스의 덴 글리스 매니저는 "기업 스스로가 개선된 실적을 기대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며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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