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범관 의원(한나라당)이 22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고용부에 접수된 성차별 및 직장내 성희롱 사건은 총 707건으로 2006년 53건에서 2007년 142건, 2008년 264건, 2009년 248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노동부의 여성다수고용사업장 지도·점검 결과를 보면 성희롱 금지 및 예방교육에 대한 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항목별로는 성희롱 금지 및 예방교육 위반이 59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야간 및 휴일근로제한 위반이 268건, 육아휴직 위반 37건, 임산부보호위반이 32건 순으로 적발됐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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