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금융주 강세...3일만에 상승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19일 일본 증시는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엔화 강세가 잠시 진정되면서 수출주가 올랐고 전일 발표된 미국 씨티그룹 실적이 예상보다 상회함에 따라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것도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오후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월간 경제보고서에서 경기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은 이미 시장이 예상했던 결과로 증시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았으나 과감한 투자를 주저하게 만든 요인으로 작용했다. 애플과 IBM이 실적 발표후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한 것도 상승 동력을 일부 상쇄시켰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9539.45, 토픽스지수는 0.4% 오른 833.73으로 마감했다. 엔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전일 81.27엔을 기록한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82엔선까지 회복됐다가 81.40엔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이 1.6%, 2위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은 1.7% 올랐다. 3위 미즈호파이낸셜은 2.6% 상승했다.
스미토모화학은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3.1% 상승했다. 미쓰비시상사는 전일 금속 가격 하락의 여파로 0.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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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BC프랜드증권의 나카니시 후미유키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면서 "씨티그룹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금융권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토증권의 요시이 유타카 매니저는 "11월에 주요20개국(G20)정상회의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은 추이를 더 관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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