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만들기

[줌인 머니클럽]경제흐름 꿰뚫는 교육강좌 '인기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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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뭉치면 산다고 했던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재테크에서 쓴 맛을 본 투자자들이 온-오프라인 동호회를 통해 반전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다시금 활발해지고 있다. 종합주가지수가 2000포인트를 향해 줄달음치는 가운데 기관, 외국인 등 큰 손 틈바구니에서 생존하기 위한 똑똑한 개미들의 전거복철(前車覆轍) 전략이다. 국내에서 이름을 떨친 재테크 고수와 호흡하며 자신만의 투자전략을 세우는 재미와 함께 회원들과 각종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현장을 들여다본다.


"20대 후반쯤 되니까 돈을 좀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눈팅만 해왔던 까페에 작년쯤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 어려서 종잣돈 마련하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데 동호회 선배들처럼 나만의 관심 투자상품도 생겼으면 합니다. 개성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모임때면 재테크 외에도 다양한 정보도 얻을수 있어요"('부자만들기' 회원 김정삼씨. 남 32세. 회사원)

지난 1999년에 개설돼 60여 만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인터넷 다음 재테크 카페 '부자만들기'(cafe.daum.net/mental). 지난 10년 동안 수 많은 온라인 동호회가 생겼다가 사라지는 가운데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들이 늘어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재테크 커뮤니티로 자리잡았다.


수도권 지역 20~30대가 회원의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온라인 활동 외에도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오프라인 모임에도 많게는 200명 정도의 회원이 모인다. 이처럼 부자가 되고 싶은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질 수 있는 비결은 시기적절한 알짜 교육 강좌와 여가 활동이 체계적으로 마련됐기 때문이다.

특히 2년 전부터 정보교류 차원을 넘어 재테크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강좌에 중점을 두면서 회원들의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2년 동안 카페를 통해 강의를 수강한 교육생은 2000여명이나 된다.


오창연 부자만들기 대표는 "우리 카페는 재테크의 흐름을 가장 먼저 반영하고 단순한 정보전달이 아닌 실제 교육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게 강점"이라면서 "최근 우리 카페가 창업과 도시형생활주택을 위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흐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대표에 따르면 2~3년 전만해도 시장이 좋았을 적에는 펀드, 주식, 부동산, 연금, 보험 모든 분야가 까페에서 주제로 다뤄졌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처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수익률도 예전만큼 못하다. 기존 펀드가 5년 누적 수익률이 300~500% 정도였다고 한다. 부동산도 2000년대 초반부터 2005~2006년까지 시세가 올라 2배 이상의 차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당분간은 과거와 같은 수익률을 기대하기란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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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창업관련 강좌로는 '1인 창조기업'인 '글로벌 셀러'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셀러는 인터넷 오픈마켓을 통해 한국의 물건을 미국 이베이, 중국 타오바오, 일본 라쿠텐 등을 거쳐 판매하고 반대로 외국의 물건을 한국 11번가, G마켓 등에서 판매하는 양방향 다국적 셀러를 뜻한다.


이곳 회원들은 여느 동호회가 하는 엠티나 행사에서도 뒤지지 않는 곳이 '부자만들기' 까페라고 자랑한다. 등산, 스노우 보드, 선상파티, 와인파티, 베스트 드레서 선발 등 다양한 모임들이 준비된다고 한다. 자기관리 철저한 짠돌이 짠순이들이 모여 서로에게 자극받고, 인맥을 형성하며, 놀때는 확실히 즐길 줄 아는 공간이 바로 이곳이라고 오 대표는 전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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