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포트폴리오는 안녕하십니까? ”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개미의 걱정은 시작된다. 주가가 하락하면 손해 때문에 걱정, 주가가 오르면 언제 팔지 몰라 걱정...


이러한 걱정이 도를 넘어서 삶을 힘들게 할 정도라면 가급적 직접투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표적 간접투자상품인 펀드 역시 인기가 식으면서 투자자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최근 랩어카운트가 인기다. 강남 부자들도 펀드에서 자금을 빼 랩어카운트에 집중 투자하는 상태다. 금융상품을 묶어서 관리해주는 랩어카운트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랩어카운트는 '포장하다, 싸다'라는 의미의 랩(Wrap)과 '계좌'라는 뜻의 어카운트(Account)가 합쳐진 말이다. 이른바 증권사가 투자자와의 상담결과를 토대로 자산운용 방안을 추천하고, 이에 부가적으로 따르는 주문과 결재 등의 업무를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면서, 잔고 평가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다.

지난 해 이후 규모가 크게 증가해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개념이다.


'랩어카운트-당신의 포트폴리오는 안녕하십니까'(이정수 저, 새빛에듀넷)는 랩어카운트 초창기부터 직접 실무를 담당했던 현직 증권사의 전문가가 이를 객관적으로 소개한 안내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펀드가 정해진 노선대로 다니는 버스라면 랩어카운트는 투자자의 목적지에 가장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택시와 같다고 한다.


따라서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으며 택시 운전사와 대화를 나누듯 운용자나 관리자와의 수시로 접촉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버스에 비해 수수료가 비싸고, 일정한 자금 규모를 필요로 한다는 점은 아직 랩어카운트 가입을 까다롭게 만드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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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자료를 통해 랩어카운트 가입시 주의해야 할 점을 투자자의 입장에서 짚어주고 향후 랩어카운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현재 위치 등을 꼼꼼하게 안내함으로써 랩어카운트 서비스에 관심을 두었던 투자자나 경제지식으로서 랩어카운트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저자인 이정수씨는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에 근무하고 있다. 대학원에서 '자산운용학(MAM)'을 전공했으며 현재는 기술경영학(MOT) 박사과정을 이수하는 중이다. 증권사에 입사하여 리서치센터의 투자분석부에서 6년간 근무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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